니산의 새로운 도전
니산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5년 전 리프를 통해 최초로 대량 생산 전기차를 선보였던 니산은 이제 새로운 확장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의 특징
이 새로운 플랫폼은 최대 5개의 전기 모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콤팩트 및 인접 세그먼트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니산과 인피니티 브랜드 차량을 포함하며,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전기 픽업 트럭도 고려 중입니다. 니산 아메리카의 제품 기획 책임자인 폰즈 판디쿠티라는 이 플랫폼의 다재다능함과 함께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한 제조사 간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플랫폼의 핵심은 더 효율적인 전기 모터와 개선된 저비용 리튬 이온 배터리입니다. 니산은 향후 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현재는 기존 셀을 통해 더 접근 가능한 전기차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첫 모델은 2028년까지 미시시피 주의 캔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두 대의 크로스오버가 먼저 출시될 것입니다.
크로스오버 전략
처음에는 알티마와 맥시마를 대체할 전기 세단을 출시하려 했으나, 소비자 트렌드 분석 결과 크로스오버가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는 기존 로그보다 긴 휠베이스를 가지며, 실내 공간은 대형 패스파인더에 필적합니다.
디자인과 기능
니산 브랜드의 크로스오버는 견고함과 기술 중심의 디자인을 결합하여 구형 패스파인더와 엑스테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특징으로 합니다. 인피니티의 형제 모델은 고급스러운 터치를 제공하여 고급 구매자를 겨냥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전기 픽업
니산의 비전은 크로스오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2021년에 처음 언급된 유니바디 전기 픽업은 주말 여행자를 위한 모델로, 전통적인 트럭 구매자보다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견인력보다는 승차감과 화물 유연성을 강조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
이 라이프스타일 전기 트럭은 리비안 R1T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2030년경 출시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프론티어와 함께 판매될 가능성이 있으며,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세단 전략 조정
세단에 대한 계획은 일시적으로 멈췄습니다. 소비자 관심이 저조하고 전기차 인센티브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알티마와 맥시마의 전기차 대체 모델 개발은 보류되었습니다. 그러나 알티마의 생산 계획은 적어도 2027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센트라의 역할
업데이트된 센트라는 더 많은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하며, 알티마의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 비용과 전기차 인센티브가 엔트리 레벨 세단 세그먼트와 더 잘 맞아떨어질 때까지의 현명한 대안입니다.
결국, 니산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은 재창조의 기회입니다. 크로스오버가 선두에 서고 라이프스타일 픽업이 뒤를 따르며, 니산은 변화하는 미국 시장을 주시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리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오토뉴스